[평양돋보기] 리모델링 뒤 한층 밝아진 김정은 집무실
【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계속 손짓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시선은 미국 대신 러시아를 향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관계자가 방북했을 때 좀처럼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집무실로 초대하는 등 밀착 관계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알아보는 평양돋보기 순서에서는 모처럼 공개된 김 위원장의 집무실을 분석해봤습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정말 잘 지내 왔습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봅시다."
이란 문제를 해결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북한으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미국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대신 러시아와의 밀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러시아 고위 관계자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집무실에서 만난 장면을 공개했는데, 김 위원장이 외빈을 집무실에서 접견하고 공개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지난 5일) - "김정은 동지께서는 70여 일 만에 또다시 평양을 찾은 세르게이 쇼이구 동지를 반갑게 맞이하시고…."
김 위원장의 집무실은 지난 2018년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예전보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습니다.
▶ 인터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김정은 정권의 경우에는 이미지 정치에 특히 신경을 쓰고, 밝고 좀 더 화려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권위를 부각시킬 수 있는 형태로 변화했다…."
또 선대 대형 사진과 당기를 배치하고, 측면에는 당 문헌들을 색색으로 배치하며 당의 역사와 선대의 집무 전통을 의도적으로 드러나게 배치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그 래 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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