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의 형 신동주, 日 롯데 경영 복귀 또 실패...11전 1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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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올해도 경영 복귀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롯데그룹 측은 "광윤사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정기 주총 직후 입장문을 내 "롯데그룹의 위기를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은 롯데홀딩스 최대주주로서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주총 결과와 무관하게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쇄신 요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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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이사 선임 안건 부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올해도 경영 복귀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전날(27일) 오후 2시 일본 도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 전 부회장이 제안한 △본인 이사 선임 △범죄 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지하는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반면 회사 측이 제시한 세 가지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지분 1.77%를 보유하고 있다. 또 그가 대표로 있는 광윤사는 롯데홀딩스 지분 28.1%를 갖고 있다. 이에 신 전 부회장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11년 동안 매년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자신의 이사 선임 안건을 제안해왔다. 롯데그룹 지배구조가 광윤사→롯데홀딩스→호텔롯데→롯데지주로 이어지는 만큼 일본 롯데 경영에 복귀해 한국 롯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하지만 11회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롯데그룹 측은 "광윤사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했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롯데서비스 대표 재직 시절 소매점에서 상품 진열 상황을 촬영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이른바 '풀리카' 사업을 강행한 이유로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 일본 롯데와 롯데상사, 롯데물산, 롯데부동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됐다. 이후 신 전 부회장은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지만 이기지 못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정기 주총 직후 입장문을 내 "롯데그룹의 위기를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은 롯데홀딩스 최대주주로서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주총 결과와 무관하게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쇄신 요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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