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원 오른 지하철, 인상 추진 경기버스…대중교통 요금도 '들썩'
【 앵커멘트 】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오늘부터 150원 올랐습니다. 경기도는 버스 요금도 인상될 분위기인데 안 그래도 식비를 중심으로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서민들의 부담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교통카드를 찍자 요금으로 1,550원이 표시됩니다.
오늘 첫차부터 서울 인천 경기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0원, 10.7% 올랐습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지하철 요금이 인상된 건 지난 2023년 10월 150원이 오른 이후 1년 8개월만입니다.."
서울교통공사 누적 적자가 18조 9천억 원에 달하는 등 만성적인 운영 적자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서울시의 설명에도 시민들은 부담스럽습니다.
▶ 인터뷰 : 이예준 / 경기 김포시 - "(한 달 교통비가) 6천 원 정도 인상됐다고 최소로 잡아도 그렇게 되는데 일반적인 직장인 입장에서도 부담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1,450원인 시내버스 요금을 올리는 안을 추진합니다.
지역 버스업체 누적 적자가 1천7백억 원으로 늘어나자 6년 만에 요금 인상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교통 이런 것들은 거의 고정 지출처럼 가계에서 빠져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체감 물가에 특히 영향이 크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거죠."
하반기에는 10년 이상 동결된 KTX 등 철도 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도 인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관계기관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영상취재 : 김태형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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