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의혹 사건' 넘겨받은 김건희 특검…곧 소환 전망

2025. 6. 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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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준비도 속속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서울중앙지검에서 '명태균 의혹' 사건을 넘겨받았는데요. 이 사건은 검찰이 상당 부분 수사를 진행한 상태여서 특검이 김 여사를 소환하기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권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끄는 김건희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16개 의혹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개입 의혹 등이 수사 대상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던 명태균 의혹 사건을 김건희 특검팀이 정식으로 넘겨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명태균 의혹 사건을 올해 2월 창원지검에서 넘겨받아 수사해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명 씨의 청탁으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등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사건의 핵심인데 김 여사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에 대한 수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도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김 여사가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불응했습니다.

▶ 인터뷰 : 민중기 / '김건희 여사 의혹' 특별검사 (지난 19일) - "(김건희 소환 불응하면 어떻게 하실 예정인지, 대면조사 예정인지?) 그 부분은 여러 가지 수사의 진척 상황이라든가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음에 우리 특별검사보들과 함께 논의해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김 여사가 어제(27일) 퇴원한데다 김 여사 측도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이 계획한 대로 다음 달 2일 정식 수사를 시작하면 소환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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