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실서 신문…영상 녹화 안 해
【 앵커멘트 】 내란 특검이 진행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조사는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진행됐습니다. 고검 6층에 마련된 일반 검사실과 유사한 구조의 조사실에서 신문이 이뤄졌는데요. 영상 녹화는 박근혜, 이명박, 노무현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 14분부터 서울고검 6층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체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조사를 받은 이후 5개월 만에 수사기관에 출석한 겁니다.
청사 1층 현관에서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단을 맞이한 장영표 특검수사지원단장은 조사실이 마련된 청사 6층으로 윤 전 대통령 측을 안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본격 조사에 앞서 박억수·장우성 특검보와 10여 분간 티타임을 가졌고, 일반 검사실과 유사한 구조의 조사실로 이동했습니다.
조사자인 박창환 총경과 최상진, 이정필 경감은 피의자 신분인 윤 전 대통령과 1시간 가량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습니다.
조사실에 입회한 변호인 2명도 필요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을 변호했습니다.
조사실에는 영상 녹화를 대비한 기기가 준비돼 있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동의하지 않아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전직 대통령 가운데 수사기관 조사 당시 영상 녹화가 진행된 사례는 지금까지 없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취재: 김재헌 기자,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유수진 그래픽: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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