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딸 살린' 박형근, '은퇴경기 지킨' 하하... 뜨거운 우정의 케이지[로드FC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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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 하하와 파이터 박형근의 뜨거운 우정이 케이지를 달궜다.
이 경기에 앞서 은퇴를 선언했던 박형근은 경기 후 케이지 인터뷰에서 "미리 말했던 대로 케이지에서 내려올 때가 된 것 같다. 로드FC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걸 받았다. 응원 와주신 동훈이 형(하하)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며 경기를 보러 온 하하 앞에서 은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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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예능인 하하와 파이터 박형근의 뜨거운 우정이 케이지를 달궜다. 두 남자의 우정이 더 감동적인 은퇴경기를 만들었다.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굽네 로드FC 073 대회가 열렸다. 2부 2경기는 -65.8kg 계약체중으로 박형근과 하라구치 신이 맞붙어 2라운드 2분53초 기무라 서브미션으로 하라구치 신이 승리했다.
박형근은 젊은 하라구치 신을 상대로 분투했지만 그라운드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기무라에 당해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에 앞서 은퇴를 선언했던 박형근은 경기 후 케이지 인터뷰에서 "미리 말했던 대로 케이지에서 내려올 때가 된 것 같다. 로드FC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걸 받았다. 응원 와주신 동훈이 형(하하)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며 경기를 보러 온 하하 앞에서 은퇴 소감을 전했다.

하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로드FC와의 촬영에서 "4년 전에 가장 힘들었다.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내 딸 송이한테 불치병이 왔다. 그때 그 순간에 (박)형근이가 같이 있었다. 코로나 시기여서 입원하기까지 굉장히 힘들었는데 같이 수소문하고 (병원) 알아봐 주면서 송이의 병이 낫기까지 형근이가 엄청 큰 도움을 줬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 일을 계기로 하하와 박형근은 가족과 같은 사이가 됐다.
하하는 "진짜 가족이 됐고 기적적으로 송이가 나았다. 송이가 아프다는 거를 말을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내가 이 얘기를 (예능) 멤버들에게 해버리면 멤버들이 날 봐줄 거 아닌가. 그러면 예능에서 재미가 있겠나. 이 외로움과 이 고독함을 형근이만 알았다. 형근이가 옆에서 엄청 많이 울어주고 응원해 주고 그랬다."며 박형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형근이에게 '최고로 멋있는 파이터의 삶을 살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응원했다.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이 멋진 은퇴식을 만들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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