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현대 청주 개점 이후 첫 주말…교통 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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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가 개점한 이후 첫 주말인 28일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커넥트현대 청주점 일대 도로에는 쇼핑몰을 찾은 차량과 인근 주민들의 차량 행렬이 500m 가까이 이어졌다.
터미널사거리에서 쇼핑몰 1층에 자리 잡은 청주 고속버스터미널까지 약 600m 거리를 이동하는 데 20여 분이 걸릴 정도로 교통 정체가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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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경찰 특별 교통 관리에도 정체 해소 역부족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청주에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가 개점한 이후 첫 주말인 28일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커넥트현대 청주점 일대 도로에는 쇼핑몰을 찾은 차량과 인근 주민들의 차량 행렬이 500m 가까이 이어졌다.
쇼핑몰을 둘러싸고 길게 늘어선 차들은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하고 가다 서기를 반복했고, 그 사이 다른 차들이 도로 위로 쏟아져 나오면서 정체는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승객을 태운 고속버스도 긴 행렬 속에 끼어 옴짝달싹 못 한 채 그대로 도로에 멈춰 서 있었다.
터미널사거리에서 쇼핑몰 1층에 자리 잡은 청주 고속버스터미널까지 약 600m 거리를 이동하는 데 20여 분이 걸릴 정도로 교통 정체가 심각했다.
또 쇼핑몰 주차 공간이 가득 차면서 도로 갓길에 불법 주차 차량이 늘어섰고, 이는 다시 교통 혼잡을 키우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고속버스는 교통 정리 요원의 지도하에 정체가 극심한 일부 구간을 역주행해 터미널로 들어서기도 했다.
버스 승객 장 모씨(29)는 "평소 같았으면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을 거리인데, 도로가 꽉 막혀 15분 넘게 걸려서야 도착했다"며 "하도 오래 걸리길래 큰 사고라도 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가족과 쇼핑몰을 찾았다는 이 모씨(54·여)도 "지하 주차장에서 매장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데에만 30분 이상 소요됐다"며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어서 교통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이날 쇼핑몰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였지만, 불법 주정차 차량들은 꿈쩍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경찰 역시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등을 동원해 일대 교통 관리에 나섰으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근 상인은 "쇼핑몰 오픈과 동시에 오전부터 차량이 서서히 늘어나더니 점심 이후부터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지속될 텐데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토로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지난 27일 정식 개장했다.
지하 7층~지상 49층 연면적 약 22만9000㎡ 규모의 쇼핑몰 건물에는 1층 고속버스터미널, 1~5층 커넥트현대 청주, 6~7층 영화관, 8~48층 주거시설 등이 들어섰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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