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농구로 뭉친 남양주의 두 모자, 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하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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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로 하나된 엄마와 아들.
서민영 씨는 "우리 세대에 스타플레이어로 활동했던 레전드들과 이렇게 가까이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는 아무한테도 주어지지 않지 않나. 그래서 이번 캠프가 더욱 소중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그것도 무료로 열어주신 농구협회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이런 행사가 더 많아진다면 i리그는 물론 농구 저변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아이들 역시도 꿈과 희망을 품고 더 즐겁게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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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5 농구 i리그 부모님과 함께하는 농구캠프가 펼쳐졌다. 이번 캠프는 그동안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가 개최한 유소년 농구행사 가운데 최초로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국 유소년 농구에 기념비적인 프로젝트이다.
협회는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스킬 훈련 뿐만 아니라 예의범절, 상대 선수와의 소통 등을 교육하는 가운데 아이들은 저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울과 함께 배움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아이들의 이런 열정은 학부모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총 80명의 학부모와 아이가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구리 KCC U8부 신강민(다산하늘초2) 군과 과 그의 어머니 서민영 씨(40)였다. 캠프 도중 두 모자에게 인터뷰 요청을 한 가운데 어머니 서민영 씨가 먼저 인터뷰에 응했다.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해서 뜻 깊게 생각하고, 아이와 즐겁게 이틀을 보내고 가려고 한다”며 입을 연 서민영 씨는 “작년 아이가 세종 i리그를 통해 처음 i리그를 접한 이후로 i리그에 깊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올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농구캠프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 참여하고 싶어서 공지를 보고 바로 신청했다”며 캠프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신강민 군도 “엄마와 함께 하니까 더 재밌어요”라며 “엄마와 짝을 맞춰 인앤아웃 드리블 하는 훈련을 했는데, 엄마가 살짝 느렸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웃음)”라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캠프에는 신기성, 조성민, 김동욱 등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화려한 강사진이 함께함으로써 부모님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서민영 씨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민영 씨는 “우리 세대에 스타플레이어로 활동했던 레전드들과 이렇게 가까이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는 아무한테도 주어지지 않지 않나. 그래서 이번 캠프가 더욱 소중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그것도 무료로 열어주신 농구협회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이런 행사가 더 많아진다면 i리그는 물론 농구 저변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아이들 역시도 꿈과 희망을 품고 더 즐겁게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강민 군은 구리 KCC U8부에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는 농구광인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남들보다 일찍 농구공을 잡았다. KCC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평소 즐겨보는 팀은 DB란다.
신 군은 “온 가족이 농구를 좋아해요. 부모님이 DB 팬인데, DB 홈 경기가 있을 때 직관하러 자주 가요.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알바노예요”라고 말했다.
서민영 씨는 아들 신강민 군에게 “아들아, 엄마와 네가 농구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너무 기쁘고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농구를 하면서 뜻 대로 풀리지 않고 힘든 순간들도 있겠지만 매사에 끈기 있게 열심히 임해줘서 고맙게 생각해. 앞으로도 네가 좋아하는 농구 지금처럼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고 사랑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신강민 군도 매 대회 때마다 뒷바라지를 해주는 어머니에게 “엄마가 항상 같이 대회에 다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엄마,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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