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상승…대구 휘발유 36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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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경유 평균 가격도 전주 보다는 올랐지만 전국 평균은 밑돌았다.
대구의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35.9원 오른 ℓ당 1천493.7원, 경북의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9.1원 오른 ℓ당 1천512.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를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ℓ당 1천487.5원, SK에너지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ℓ당 1천539.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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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평균 ℓ당 1천493.7원…35.9원 상승
전국 경유 주간 평균 가격 5주 만에 1천500원대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기름 값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기름 값 상승은 과거 유가 상승분이 반영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7.7원 오른 1천663.2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29.0원 오른 ℓ당 1천527.2원을 기록했다. 특히 경유의 경우 주간 가격 기준으로 5월 셋째 주(1천501.08원) 이후 5주 만에 다시 1천500원대를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서울이 가장 비싼 반면,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32.1원 상승한 ℓ당 1천741.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을 78.3원 웃돌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도 전주 대비 36.0원 오른 ℓ당 1천634.8원으로 집계됐지만 전국 평균 가격을 28.4원 밑돌았다. 경북의 휘발유 가격 또한 23.7원 오른 ℓ당 1천648.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4.3원 저렴했다.
서울의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31.7원 오른 ℓ당 1천619.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을 92원 웃돌았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경유 평균 가격도 전주 보다는 올랐지만 전국 평균은 밑돌았다. 대구의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35.9원 오른 ℓ당 1천493.7원, 경북의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9.1원 오른 ℓ당 1천512.4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ℓ당 1천625.6원, SK에너지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ℓ당 1천673.3원이다. 경유를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ℓ당 1천487.5원, SK에너지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ℓ당 1천539.2원이다.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 격화로 한동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주에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등으로 지정학 리스크가 진정되며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5.2달러 내린 배럴당 70달러였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4.1달러 내린 배럴당 81.4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자동차용 경유도 5.5달러 하락한 배럴당 89.1달러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주 전 유가 상승분을 반영해 다음 주까지는 국내 제품 가격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이번 주에 유가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어 향후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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