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내 인생의 클럽” 비니시우스, 재계약은 거절...이유는 ‘480억 연봉 요구’

정지훈 기자 2025. 6.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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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는 말을 전했지만, 재계약은 거절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의 계약은 2027년 6월 30일까지며, 10억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지만 사우디아라바이가 계속해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향후 5년 재계약에 대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비니시우스는 항상 레알에 남고 싶어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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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는 말을 전했지만, 재계약은 거절했다. 이유는 역시 ‘돈’ 때문이다.


비니시우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일찌감치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에 레알은 2018년 당시 18세에 불과했던 그를 영입했다.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이 만개했다. 지금까지 매 시즌 20골 이상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 시즌 39경기 24골 9도움을 기록하며 발롱도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47경기 출전해 21골 14도움을 터뜨리는 등 물오른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런 선수를 내주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축구계에 '100%'란 없다. 비니시우스와 레알의 계약은 2027년 6월 30일까지며, 10억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지만 사우디아라바이가 계속해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지난 2월 “비니시우스가 사우디 프로 리그 대표들을 만나 10억 유로(약 1조 6,219억 원) 가량의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레알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분데스리가와 유럽 전역에 걸친 여러 임원은 비니시우스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로 이적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사우디는 이 초대형 이적이 성사되기를 꿈꾸고 있다. 만일 이적이 성사되면 이적료와 임금 측면에서 전례 없는 규모의 거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알이 문단속에 나섰다. 올 시즌 주춤했던 레알은 그와 함께 다시금 세계 최강 자리를 향해 질주한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향후 5년 재계약에 대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비니시우스는 항상 레알에 남고 싶어 했다”라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도 잘츠부르크와 경기 후 "레알은 내 인생의 클럽이다! 나는 이곳에서 아주 오랫동안 계속 뛰고 싶다. 나는 레알을 사랑한다. 이 클럽에 내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 압박과 비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클럽과, 새로운 감독 사비 알론소, 그리고 이 선수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레알 잔류를 시사했다.


그러나 막상 레알의 재계약 제안은 거절했다. 이유는 역시 돈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며 아무런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 측은 연장 보너스를 포함해 연간 약 3,000만 유로(약 480억 원)에 달하는 패키지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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