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교 졸업생 4명 중 1명 이상은 서울대 진학… 2위는 카이스트

이태희 기자 2025. 6. 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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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 졸업생들이 서울대학교에 가장 많이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이 취업통계를 활용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영재학교 8개교 졸업생 2091명의 진학대학 유형을 분석한 결과, 4년간 평균 종합대학 진학률은 60.0%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진학률(40.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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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영재학교 졸업생들이 서울대학교에 가장 많이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이미나, 이희현 박사는 28일 서울교대에서 진행된 교육학회에서 발표한 자료 '영재학교 졸업생을 통해 본 영재교육의 현황과 이슈'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이 취업통계를 활용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영재학교 8개교 졸업생 2091명의 진학대학 유형을 분석한 결과, 4년간 평균 종합대학 진학률은 60.0%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진학률(40.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7학년도에 영재학교(고1)에 입학한 800여 명의 2022학년도 근황을 조사하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 중인 대학은 서울대(28.1%)였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20.8%), 연세대(11.0%), 고려대(10.0%) 순으로 이어졌다.

다른 과기특성화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 간 영재학교 졸업생은 각 4.3%, 4.1%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학 입학 후 의대로 진로를 변경한 영재학교 졸업생도 있었다.

2017년도 영재학교 입학생의 2020학년도 근황을 조사한 결과, 의약학 계열 진학은 6.4%였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1학년도 때엔 11.2%로 4.8%포인트 늘었다.

영재학교 1학년이 받는 사교육 참여 비율은 2017학년도(800여 명 조사)엔 73.1%였으나, 2022학년도(700여 명 조사)는 89.0%로 뛰었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내신 성적 향상(78.9%)'이 가장 많았다.

연구자들은 "2017학년도에 비해 2022학년도의 사교육은 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영재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지속됨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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