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 사업] 상주 국제승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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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승마 인프라와 역사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상주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유소년 교육, 체험형 관광, 말 산업 기반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승마도시 상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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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승마 인프라와 역사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상주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유소년 교육, 체험형 관광, 말 산업 기반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승마도시 상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상주는 신라 화랑들의 터전이자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의 전설을 남긴 정기룡 장군이 경천대에서 용마를 얻었다는 설화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마청, 마당, 천마산 등 말과 관련된 유적이 풍부하다.
상주시 국제승마장은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에 위치해 있으며,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약 1년 3개월간 총 38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됐다.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규격의 경기장 인증을 받았으며 총 면적 17만 7천122㎡의 부지에는 주경기장, 연습마장, 실내마장, 경기운영동, 마사, 관람석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또한 체험·편의시설로 승마 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쉼터 등이 갖추어져 있다.
2010년에는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가 열려 국제 무대에서도 상주의 위상을 알렸다. 보유 마필은 총 44두로, 다양한 품종이 있다.
특히 인프라를 갖춘 '유·청소년 승마 교육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승마 교육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교육센터는 국제승마장과 연계해 교육부터 체험, 대회 참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객실동과 교육동으로 구성돼 있다. 숙박동에는 총 52실의 객실과 식당, 피트니스 센터 등이 마련돼 단체 연수나 학생 교육에 최적화된 시설을 자랑한다.
상주시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는 올해 15개의 전국 승마대회를 유치하며 말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제22회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 △한국마사회 2025년 제1회 은퇴경주마 품평회 및 승마대회 △2025 춘계 전국 학생 승마대회 등 7개 대회가 열렸다. 하반기에는 △제1회 마당제 승마대회 △제7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 △제4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등 추가 대회가 계획돼 있다.
상주시는 국제승마장 내 △강의실 △회의실 △커뮤니티실 △스크린승마장 △대회의실(80석 규모) 등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환경을 제공하며 매년 10회 이상의 전국 규모 승마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승마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승마강습(연회원 600여 명), 승마체험(연 1만5천여 명), 전국공무원 승마아카데미(연 10회, 기별 15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연간 약 7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6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승마의 대중화를 위해 2021년부터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 재활승마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적 기능 확대에 나섰으며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경북자연과학고 말산업과, 경북대 말산업연구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말산업은 농촌경제의 새로운 돌파구이자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상주는 말의 역사성과 현대적 인프라를 모두 갖춘 유일한 도시로 '승마하면 상주'라는 인식을 전국에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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