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는 중 끊긴 보행 신호에 버스 치여 숨진 70대

권광순 기자 2025. 6. 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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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보행자 신호가 켜져 있는 동안 횡단보도를 다 건너가지 못한 70대 여성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56분쯤 북구 문흥동 한 교차로에서 A(60)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여성 B(77)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B씨는 사고 당시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가기 시작했지만, 신호가 바뀔 때까지 도로를 다 건너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 운전사는 신호를 받고 좌회전을 하던 중 아직 횡단보도에서 이동 중이던 미처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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