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90만원인데 3년간 120번 여행"···명문대생, 경찰에 붙잡힌 까닭?

현혜선 기자 2025. 6. 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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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명문대 졸업생이 해외여행 자금 마련을 위해 3년간 상습 소매치기를 벌이다 구속됐다.

이달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 기업 인사부서에 근무하던 안 씨(25)가 월급 1만 위안(약 190만 원)에도 불구하고 총 120회 이상 국내외 여행을 다닌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안 씨의 월급 대비 과도한 여행 횟수에 주목해 수사에 착수했고, 피해자 신용카드로 해외 항공편을 예약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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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중국 상하이 명문대 졸업생이 해외여행 자금 마련을 위해 3년간 상습 소매치기를 벌이다 구속됐다.

이달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 기업 인사부서에 근무하던 안 씨(25)가 월급 1만 위안(약 190만 원)에도 불구하고 총 120회 이상 국내외 여행을 다닌 사실이 드러났다. 안 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면접 지원자들의 지갑까지 훔쳐 여행비로 사용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저질렀다.

사건의 발단은 면접 지원자 리모 씨가 안 씨 근무 회사에서 지갑을 분실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부터다. 경찰은 안 씨의 월급 대비 과도한 여행 횟수에 주목해 수사에 착수했고, 피해자 신용카드로 해외 항공편을 예약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안 씨 집 급습에서 다수의 타인 지갑이 발견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안 씨는 훔친 돈으로 3년간 이탈리아, 레바논, 이집트, 네덜란드 등 7차례 해외여행을 포함해 총 120회 여행을 다녔다. 구속 직전에는 아프리카 여행을 위해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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