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용문~홍천 철도 유치 성공을”… 홍천군민 철도 유치 염원 안고 달렸다

유승현 2025. 6. 28. 14:2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6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 1000여명 참여 성황
▲ ‘제26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가 28일 토리숲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참여자들이 지역숙원사업인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을 기원했다. 유승현

“이번엔 꼭! 용문~홍천 철도 유치 성공을”

홍천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걷고, 뛰며 ‘용문~홍천 철도’ 예타 통과 및 조기 착공을 기원했다.

홍천육상연맹(회장 김은기)과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 홍천군, 군의회, 군체육회가 후원한 ‘제26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가 28일 토리숲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가벼운 부슬비로 선선한 날씨 속에 1000여명이 참여해 철도 유치와 지역 발전을 염원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 ‘제26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가 28일 토리숲 광장에서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문선옥 홍천교육장,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승현

이날 개회식에는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문선옥 홍천교육장,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최이경 부의장, 이광재·용준식·김광수·황경화 군의원, 권혁동 11기동사단장, 신은섭 군체육회장, 김숙자 홍천소방서장,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민병준 홍천양수건설소장, 김준태 농협군지부장, 심영주 홍천농협조합장, 강문길 홍천축협조합장, 김용덕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협의회장, 조덕연·박홍숙 홍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원우 홍천읍이장협의회장, 이일영 홍천신협이사장, 이규설 군번영회장, 서정석 홍천읍번영회장, 이영복 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각급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청소년, 주민, 군인 등이 대거 참여해 지역이 하나 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 대회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열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민뿐만 아니라 춘천 등 인근 지역 참가자도 늘고 있으며, 군자원봉사대학, 적십자사봉사회 군지구협의회, 홍천양수발전소 등이 음료 나눔과 봉사에 나섰고, 군보건소는 의료지원, 군체육회는 팔로우 이벤트와 건강부채 나눔 등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 28일 토리숲 광장에서 열린 제26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에 참여한 ‘책 읽는 홍천’ 모임 회원들이 완주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유승현
▲ 28일 토리숲 광장에서 열린 제26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에 참여한 서영준(47·홍천읍) 씨 가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승현

이날 독서 모임 ‘책읽는 홍천’, 러닝 동호회 ‘런닝구’ 등 지역 모임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홍천읍 주민 서영준(47) 씨는 “철도 유치를 응원하고 건강한 주말을 보내고자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28일 토리숲 광장에서 열린 제26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에 참여한 홍천소방서와 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용문~홍천 철도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유승현
▲ 28일 토리숲 광장에서 열린 제26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에 참여한 농협홍천군지부와 홍천농협,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쌀소비촉진 및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유승현

대회는 원댄스아카데미(원장 이주원)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준비운동으로 막을 열었다. 달리기 대회에선 여자부 1위 이효정, 2위 조용희, 3위 박지덕, 남자부 1위 정동원, 2위 유동기, 3위 이희문이 각각 입상했다.

최다 참가상은 11기동사단,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고향주부모임이, 최고령 참가상은 90세 김연수 씨, 최다 가족 참가상은 네 자녀와 함께 뛴 신정배(37)·김선미(36) 부부가 각각 수상했다.
 

▲ 제26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가 28일 토리숲에서 열린 가운데 달리기 대회 우승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여자부 이효정(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남자부 정동원(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유승현

이효정(38) 씨는 “군민으로 꼭 나가야하는 대회라는 지인들의 권유로 러닝모임 회원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1등까지 하게 돼 뿌듯하다”고, 남자 우승자 정동원(26) 씨는 “달리기를 좋아해 평소 운동을 즐기는데 아버지께 1등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출전했으며, 정말 1등을 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 제26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가 28일 토리숲에서 열린 가운데 네 자녀와 함께 참여한 신정배·김선미 부부가 최다 가족 참가상을 수상했다. 유승현

신정배(37)·김선미(36) 부부는 “지난해 말 홍천으로 이사해 처음으로 유모차를 끌고, 아이들과 함께 뛰어 완주했다”며 “힘들었지만 뿌듯하고, 앞으로도 온 가족과 함께 계속 달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경품추첨 행사가 열렸다. 양지말화로구이(대표 전명준)에서 후원한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세이지우드 홍천(대표 김승건), 홍천양수발전소, 홍천소방서, 평창한우마을 대명점, 제이마트, 금강고속 노동조합, 홍천농협, 알파카월드, 소노인터내셔널 비발디파크, 비콘힐스, 홍천신협, 삼광레미콘, 홍천읍번영회, 제일산업, 군 산림조합, 홍천축협, 군 조합장운영협의회, 태성종합건설, 세준F&B, 하티, 너브내 역사문화연구회 등에서 후원한 TV, 세탁기, 자전거 등 경품을 추첨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터졌고, 주민들은 당첨자를 함께 축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 제26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가 28일 토리숲에서 열려 1000여명의 주민들이 철도 유치와 지역 발전을 염원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유승현

권혁동 11기동사단장 “군 장병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은섭 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꿈과 희망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영록 의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26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도 되새기고, 자연경관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

신영재 군수는 “올해 예타 결과를 발표를 앞둔 ‘용문~홍천 철도’ 성공 유치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의지와 관심이 중요한 만큼 오늘 함께 달리며 뜻을 모아 나가자”고 했다. 유승현 기자
 

#홍천군민 #참가상 #홍천군 #군체육회 #홍천읍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