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호 (사)이일영기념사업회 이사장, 대한민국 충효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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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지난 19일 열린 '2025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고 이일영 (사)중위기념사업회 강일호 이사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강 이사장은 지역에서 꾸준히 호국정신을 알리고, 문화와 교육 현장에서 '기억의 연결'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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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회, 10년 동안 전쟁영웅 정신 알려 와

[투어코리아=남동락 기자]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지난 19일 열린 '2025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고 이일영 (사)중위기념사업회 강일호 이사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강 이사장은 지역에서 꾸준히 호국정신을 알리고, 문화와 교육 현장에서 '기억의 연결'을 실천해 왔다.
이번 수상은 지역문화예술발전 부문 '최우수공로대상'으로, 단지 명예나 호칭이 아니라 지난 시간의 궤적에 대한 작지만 분명한 증명이다.
강 이사장은 그동안 한 인물을 통해 전쟁의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
주인공은 공군 창설기, 정찰·전단 살포·색출작전 등에서 활약하다 24세 나이로 전사한 이일영 공군중위. 강 이사장은 그를 "대한민국이 잊지 말아야 할 청춘의 이름"이라고 말한다.
이를 기리기 위해 사진 전시회, 글짓기 대회, 추념식 등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주도했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역 보훈청, 교육청, 안동시 등과 긴밀한 협조 속에 매년 이어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전쟁이 내 이웃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강 이사장은 모교인 한국생명과학고 총동창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이 학교 출신 학도의용군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기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전몰 학도병의 추념사업은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지만, 그는 오히려 "그래서 더 해야 한다"고 말한다.
강일호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42년 공직생활을 마친 뒤, 나라를 위한 마음을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상은 멈추라는 표창이 아니라, 더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싶다. 호국영웅 이일영 중위의 이름을 통해 안동이 지닌 정신문화의 뿌리를 더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그의 활동에는 거창한 구호보다 조용한 실천이 우선이다. 스포트라이트보다는 땀 묻은 자료정리와 지역행사 현장, 그리고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길을 찾는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 '충효대상'은 한 사람의 헌신이 세상의 가치로 전환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강 이사장은 (사)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외에도 한국생명과학고 6.25참전전몰학도의용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안동문화원 부원장 등 여러 직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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