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vs 윤석열...이미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의 피 튀기는 '기세 대결' [지금이뉴스]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와 피의자 신분인 윤석열 전 대통령 모두 '검찰 특수통 출신'인 만큼 치열한 수 싸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이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한 지 열흘 만에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서울고검에 출석했습니다.
조은석 특검은 사법연수원 19기로 실력 있는 특수통 검사로 분류되는데, 윤 전 대통령 역시 대표적인 특수통입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좌장인 김홍일 변호사와 윤갑근 변호사 등도 굵직한 부패 수사를 이끌었던 특수통입니다.
조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미 출석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면서 '강 대 강' 대치를 보였는데, 양측은 지금까지 체포영장 청구, 공개 입장문 반발, 특검보 브리핑 등에서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특수통 시절 '기세'에서 밀리지 않기로 유명한데, 강하게 밀어붙이며 저돌적으로 수사를 하는 윤 전 대통령과는 달리 조 특검은 정교한 스타일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대중정부 시절 신동아그룹 수사 주임검사를 맡으며 이름을 알린 조 특검은 횡령·외화밀반출 혐의로 최순영 회장을 기소했고 신동아그룹은 이를 계기로 몰락했습니다.
조 특검이 직접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하지는 않지만 모든 수사를 지휘하는 만큼 조사 방식과 범위, 신문 내용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본인도 이미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특검에서 수사팀장을 맡은 바 있으며, 김 변호사도 200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재직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 도곡동 땅 차명 보유와 BBK 의혹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또한 둘 사이 악연도 재조명되고 있는데, 6년 전 이 둘은 검찰총장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사이로 당시엔 윤 전 대통령이 자리를 차지했었습니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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