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8조원 규모 주식 기부 ‘최대 규모’…누적 기부액 82조원 넘어

김동화 2025. 6. 28.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4)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약 60억 달러(한화 약 8조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그가 2006년부터 이어온 연례 기부 중 최대 규모로, 누적 기부액은 총 600억 달러(약 82조원)를 넘어섰다.

한편, 로이터는 버핏의 순자산이 약 1520억 달러(약 207조원)로, 포브스 기준 세계 5위 부자였으나 이번 기부로 인해 6위로 한 단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1236만 주, 5개 재단에 기부
사별한 부인과 자녀들 운영 재단에도 기부
▲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4)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약 60억 달러(한화 약 8조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그가 2006년부터 이어온 연례 기부 중 최대 규모로, 누적 기부액은 총 600억 달러(약 82조원)를 넘어섰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1236만 주를 5개 재단에 나누어 기부했다. 이 가운데 943만 주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전달됐다.

그 외에도, 고(故) 수전 톰슨 버핏의 이름을 딴 ‘수전 톰슨 버핏 재단’에 94만 주, 자녀 하워드, 수지, 피터가 각각 이끄는 재단들에는 각 66만 주씩이 기부됐다.

수전 톰슨 버핏 재단은 주로 모성 건강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세 자녀가 운영하는 재단들은 인신매매 근절, 분쟁 종식, 유아 교육, 여성과 원주민 공동체 지원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버핏은 지난해에도 6월과 11월에 각각 53억 달러, 1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가족 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혀왔다.

이번 기부 이후에도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 13.8%를 여전히 보유 중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둔 투자·보험 지주회사로, 시가총액은 약 1조500억 달러(약 1443조원)에 달한다.

한편, 로이터는 버핏의 순자산이 약 1520억 달러(약 207조원)로, 포브스 기준 세계 5위 부자였으나 이번 기부로 인해 6위로 한 단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버핏은 지난 5월 초, 오는 2026년 1월 1일부로 60년간 이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계자인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에게 자리를 넘길 것이라고 발표해 전 세계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나지만, 이사회 회장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