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에 美 언론 “반복되는 공식, 상상력 부족”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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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시즌3로 돌아왔지만, 미국 주요 언론 매체들은 혹평을 쏟아냈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리뷰 기사에서 "시리즈물이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시즌에도 가치가 있으려면 시청자를 놀라게 할 무언가가 필요하다"며 "TV시리즈에는 공식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 공식이 너무 빠르게 반복될 경우 이를 감추기는 어렵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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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 시즌3의 한 장면 [넷플릭스 화면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kado/20250628120429508bjsq.png)
넷플릭스의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시즌3로 돌아왔지만, 미국 주요 언론 매체들은 혹평을 쏟아냈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리뷰 기사에서 “시리즈물이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시즌에도 가치가 있으려면 시청자를 놀라게 할 무언가가 필요하다”며 “TV시리즈에는 공식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 공식이 너무 빠르게 반복될 경우 이를 감추기는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의 서사가 결말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일정 부분 긴장감을 주기는 하지만, 시즌3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서부극과 전쟁 영화에서 자주 보던 유형이라면서 “전보다 훨씬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황동혁 감독은 여전히 액션 연출에 능숙하지만, 상상력은 다소 부족해 보인다”고 평했다.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오징어 게임’은 한때 열풍을 일으켰던 히트작이었지만, 시즌3는 실망스러운 결말로 겨우 마무리됐다”는 강도 높은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시즌2가 충분한 이야기를 풀어내지 못했기에 시즌3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또다시 만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즌1에서는 게임 참가자들의 고통을 따라가며 인간적 연민과 연결을 담아냈던 것과 달리, 시즌3는 “등장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버라이어티 역시 비판에 가세했다. 이 매체는 “시즌3는 반복적인 게임 구조와 새로운 캐릭터의 부재로 인해 앞선 두 시즌만큼 기억에 남는 웅장함을 주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마지막 여섯 편의 에피소드에서 몇몇 반전 요소가 설득력을 갖추고 있어 “일정 부분 가치는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버라이어티는 시즌 말미에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깜짝 등장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오징어 게임’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영화·TV 시리즈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 기준, 이날 오후 8시(미 동부시간) 기준 일반 시청자 250여 명이 시즌3에 매긴 평균 평점은 100점 만점에 52점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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