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주 낙태’ 병원장·집도의 구속… 法 “증거인멸 염려”

김지환 기자 2025. 6. 28.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발생한 이른바 36주 낙태 사건과 관련, 수술한 병원의 원장과 집도의가 2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3시 병원장 80대 윤모씨와 집도의 60대 심모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씨 등은 지난해 임신 36주차에 낙태한 경험담을 올려 논란이 된 20대 유튜버 A씨의 낙태 수술을 해 태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앞서 지난해 6월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이른바 36주 낙태 사건과 관련, 수술한 병원의 원장과 집도의가 2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3시 병원장 80대 윤모씨와 집도의 60대 심모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했다.

36주차 낙태 수술 관련 영상을 올리며 자신을 임신부라고 주장하는 A씨 유튜브 영상 갈무리. /A씨 유튜브

윤씨 등은 지난해 임신 36주차에 낙태한 경험담을 올려 논란이 된 20대 유튜버 A씨의 낙태 수술을 해 태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태아가 A씨의 몸 밖으로 나온 뒤 숨졌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윤씨는 수술실 내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지 않아 의료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A씨는 앞서 지난해 6월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6주 태아가 자궁 밖에서 독립생활이 가능한 정도인 만큼 살인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보건복지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의료진과 환자 알선 브로커 등 9명을 입건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