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연타석 안타+첫 홈런까지' 롯데 박찬형, 미지명→현역→독립야구→육성선수 거쳐 KBO 타이기록...기적 같은 이야기

진병두 2025. 6. 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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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내야수 박찬형(22)이 KBO리그 '데뷔 후 연타석 안타 타이기록'이라는 특별한 성취를 이뤄냈다.

27일 두 차례 연속 안타를 추가한 박찬형은 '데뷔 후 4연타석 안타'라는 화려한 행진을 이어갔다.

아쉽게도 박찬형은 4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데뷔 후 최다 연타석 안타 신기록 수립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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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찬형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내야수 박찬형(22)이 KBO리그 '데뷔 후 연타석 안타 타이기록'이라는 특별한 성취를 이뤄냈다.

박찬형은 27일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2회 전민재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우월 담장을 넘나드는 솔로 홈런을 작렬한 박찬형은 자신의 1군 첫 아치를 기록했다.

3회에는 1사 1·2루 상황에서 우익수 앞 적시타까지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지난 19일 사직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수비 교체로 첫 1군 무대를 밟은 박찬형은 8회 생애 첫 타석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8회 중견수 앞 안타를 연결했다.

27일 두 차례 연속 안타를 추가한 박찬형은 '데뷔 후 4연타석 안타'라는 화려한 행진을 이어갔다.

데뷔 후 4연타석 안타 기록은 1993년 6월 25일 광주 무등구장 해태 타이거즈전에서 OB 베어스 김종성과 1997년 10월 2일 청주 한화전에서 쌍방울 레이더스 한익희가 세운 기록과 동일하다.

아쉽게도 박찬형은 4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데뷔 후 최다 연타석 안타 신기록 수립에는 실패했다.

박찬형의 프로 입성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배재고 졸업 시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그는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독립야구팀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다가 올해 육성 선수 자격으로 롯데에 합류했다.

우여곡절 끝에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박찬형은 데뷔 시즌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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