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내란특검 첫 소환…이 시각 서울고검
[앵커]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특검 조사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란 특검이 위치한 서울고등검찰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태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도착을 했습니까?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란 특검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합의한 출석시간이 오전 10시인 만큼 윤 전 대통령은 이제 곧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전 대통령이 도착한다면, 이곳 서울고등검찰청사 정문에 마련된 포토라인을 지나 정문으로 출석해야 합니다.
저희 취재진이 준비하고 있는 질문들도 듣게 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수차례 지하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석'을 요청했는데요.
내란특검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규정된 인권보호수사 규칙 등을 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의 피해자는 사실상 전국민인 만큼, 전국민의 알권리가 피의자 인권보다 우선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 이곳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는 정문을 제외하고는 모든 출입구가 폐쇄된 상태입니다.
지하주차장도 차단기와 차단막 등을 이용해 막았습니다.
나아가 내란 특검은 차량에서 대기하는 등의 행위는 출석으로 보지 않겠다고도 압박하고 있습니다.
결국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한다면 이곳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현장에 도착해서도 계속 협의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김홍일 송진호 채명성 세 명의 변호사와 함께 조사를 받겠다고 했는데요.
이들 변호인단이 먼저 차량에서 내려 출석방식에 대한 협의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란 특검의 입장이 강경한만큼 공개 출석 방침을 고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의 출석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출석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조사실을 비롯해 조사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특검은 오늘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를 동원해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과정 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사가 시작된다면, 분량이 방대한만큼 밤 늦게까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심야조사를 위해선 윤 전 대통령 측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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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ab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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