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우산 사려다가 ‘화들짝’…언제 이렇게 올랐나요?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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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쓰고 말자'는 생각에 저렴한 제품을 찾았으나 생각보다 비쌌기 때문이다.
A씨는 "예전엔 (우산이) 3000~4000원대였던 것 같은데 가격이 많이 올라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우산대 재질을 충격에 강한 소재를 사용하고, 비닐도 예전보다 방수 기능을 강화해 생산비용이 늘었다"면서 "가격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직접구매나 대량 주문으로 제조사와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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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및 기능 강화로 생산비 증가
이른 장마에 편의점 우산 매출 껑충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1313352xkhh.jpg)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직장인 A씨는 퇴근길에 소나기가 내리자 인근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려했다가 돌아섰다. ‘한 번 쓰고 말자’는 생각에 저렴한 제품을 찾았으나 생각보다 비쌌기 때문이다. A씨는 “예전엔 (우산이) 3000~4000원대였던 것 같은데 가격이 많이 올라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른 장마에 편의점 우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불만의 목소리는 높다.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어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최저가’ 우산 가격대는 6000~7000원에 형성돼 있다. 업체별로는 GS25가 7000원, CU와 세븐일레븐이 6000원, 이마트24가 6500원이다.
최저가 우산은 최근 3년간 1000원 안팎으로 올랐다. 2010년 초반 최저가 우산 가격이 3000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올랐다. 현재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최저가 비닐우산(1500원)과는 5000원이나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최저가 우산은 일회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6000원대가 부담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30대 직장인 강모 씨는 “가장 싼 우산은 대부분 비닐 재질이라 오래 쓰기 어렵다”면서 “지하철역에 내려 우산을 사는 대신 차라리 택시를 타고 간 적도 있다”고 했다. 40대 직장인 정모 씨도 “외식 비용이 올라 다른 지출부터 줄이는 편인데, 소나기를 피하려고 우산을 사는 것 자치가 낭비”라고 전했다.
비싼 가격에도 ‘어쩔 수 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은 많다. 편의점 4사의 이달 우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른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졌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GS25는 장마가 시작된 이달 1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우산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2.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CU는 108.3%, 세븐일레븐은 100% 늘었다. 이마트24에서도 우산 매출이 91%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는 인건비와 생산비 영향으로 우산 가격이 올랐다는 입장이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우산대 재질을 충격에 강한 소재를 사용하고, 비닐도 예전보다 방수 기능을 강화해 생산비용이 늘었다”면서 “가격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직접구매나 대량 주문으로 제조사와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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