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재건축 설문조사’ 주민 참여 1만명 넘어···29일 23시30분 종료

김순기 2025. 6. 28. 07: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당재건축 선정방식, 추가공공기여 등에 대한 설문조사에 돌입한 성남시가 내건 홍보 플래카드. /경인일보DB

2차선정방식·추가 공공기여 등
23일부터 분당 전체 진행 중
27일 오후 6시 현재 ‘잠정 집계’
성남시 “더 많은 주민 참여 기대”

분당재건축과 관련해 성남시가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 27일 오후 6시 현재 1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성남시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2차 정비예정구역 선정 방식, 추가 공공기여 문제 등에 대한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분당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29일 23시30분까지 이어지며 27일 오후 6시 현재 참여 주민은 1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은 QR방식으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QR코드를 촬영하고 설문 링크(https://naver.me/FOZAfjQM)에 접속한 뒤 참여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설문지를 작성한 뒤 우편, 팩스, 전자우편을 이용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설문 대상을 세대주(9만8천600세대)및 세입자를 포함해 13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고, 더 많은 주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설문 조사 공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성남시는 검증 과정을 거쳐 다음주 중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과 경기도·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7월 중에 2차 정비예정구역 선정 방식 등을 발표할 때 공개하는 방안 2가지를 놓고 검토 중이다.

■ 설문조사 내용

설문은 5개항으로 첫 번째 설문은 2차(2025년) 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한 사안으로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을 위해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방식은 무엇입니까”이며 ▲입안제안방식 ▲공모방식 ▲모르겠다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두 번째 설문은 추가 공공기여와 관련된 사안으로 “2024년 선도지구 공모 평가기준 중 ‘이주대책 지원 여부’, ‘장수명 주택 인증’, ‘공공기여 추가 제공’ 항목을 향후 분당신도시 정비사업에 어떻게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이다.

답변으로 ▲선도지구 기준과 동일하게 유지 ▲연차별로 단계적으로 완화 ▲해당 항목 폐지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완화 또는 폐지될 경우 형평성 차원에서 선도지구도 차등 적용 예정’이라는 조항을 달았다.

세 번째 설문은 “정비계획도서 등의 작성 기간을 고려할 때, 입안제안서의 접수시기는 언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십니까”를 묻는 내용으로 ▲접수안내 공고 후 6개월 ▲접수안내 공고 후 9개월 ▲접수안내 공고 후 12개월 ▲기타 의견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네 번째 설문은 “특별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시 분당신도시 및 특별정비예정구역 내 반영돼야 할 기반시설 중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지요(최대 2개 선택 가능)”이다. 선택 사항으로는 ▲학교 ▲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공공청사 ▲도로 ▲공원 ▲보행자도로 ▲교통시설 ▲광장 ▲녹지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12가지를 나열했다.

마지막 설문은 “기타 의견이 있으신 경우 자유롭게 작성하여 주십시오”라는 자유 의견 기술이다.

한편, 선정 방식의 경우 성남시가 앞서 분재연·신재연 등을 포함한 아파트연합회와 빌라단지연합회 및 단독주택연합회 대표단, 특별정비구역 80곳 대표 등 총 95명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 ‘보류’(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음)가 60%로 가장 많았고 ‘주민제안’은 30%이었으며 ‘공모 등 기타’ 10% 가량으로 집계된 바 있다.

성남/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