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른 기름값…휘발유 상승폭 커지고 경유는 1500원 돌파

이석주 기자 2025. 6.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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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63.2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27.7원 급등했다.

부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1659.0원)는 38.9원, 경유(1522.5원)는 40.8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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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가 1663.2원
전주比 27.7원↑…상승 폭 눈에 띄게 확대
부산도 같은 흐름…중동 휴전, 변수 될 듯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오름 폭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 경유는 한 달여 만에 다시 1500원대로 올라섰다. 부산도 전국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중동 휴전 이전에 가파르게 올랐던 국제유가가 최근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 결과다.

지난 6월 15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의 가격 안내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28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63.2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27.7원 급등했다.

6주 만에 상승세(전주 대비)로 전환됐던 이달 셋째 주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상승 폭(27.7원)은 전주(7.8원)보다 3.5배나 확대됐다.

경유 평균 가격은 1527.2원으로 전주(1498.2원)보다 29.0원 올랐다. 역시 2주 연속 상승세다. 주간 기준 경유 평균가가 150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5월 셋째 주(1501.1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부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1659.0원)는 38.9원, 경유(1522.5원)는 40.8원 각각 올랐다. 부산 경유도 지난 4월 첫째 주(1503.2원) 이후 약 석 달 만에 1500원대로 올라섰다.

국내 기름값은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중동 교전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기간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6월 하순부터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으로 국제유가가 내려가기는 했으나 그동안의 상승분이 국내 기름값에 당분간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한편 이번주 국제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5.2달러 내려간 70.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4.1달러 떨어진 81.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5.5달러 하락한 89.1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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