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북극항로 전담 조직 신설…글로벌 거점항만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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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다음달 1일자로 기존 23개 부서체제를 24개 부서체제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와 새 정부 정책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전략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기능 중심 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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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다음달 1일자로 기존 23개 부서체제를 24개 부서체제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총괄하기 위해 기존 글로벌사업단 산하에 ‘북극항로팀’을 신설하고, 국제물류지원부를 ‘국제물류지원실’로 승격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 물류 기조에 따라 ‘친환경항만부’ 기능을 확대하고, 전담조직인 ‘에너지자립사업팀’을 신설해 향후 메탄올, 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 기반 벙커링 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자립 항만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계획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건설본부와 운영본부 내에 각각 ‘메가포트계획팀’과 ‘운영체계개선팀’을 신설해 진해신항 조성과 항만 운영 고도화를 추진하고, 기존 디지털정보부를 ‘디지털AI부’로 개편해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 및 디지털 초격차 정책 기조에 맞춰 AI·빅데이터 기반 정책 기능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ESG(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확산과 안전·환경 통합관리를 위해 ESG 기능을 집중하고 재난안전실 기능을 정비해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에 직면한 북극항로, 친환경, 디지털, ESG와 같은 당면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선 기민하고 유연한 실행조직이 필수”라며 “이번 개편은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행형 체계로의 전환이자, 부산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정비”라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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