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충격’ 테슬라 1.48%-루시드 3.64%, 전기차 일제↓(상보)

박형기 기자 2025. 6. 2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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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의 나스닥과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미국 전기차는 중국 샤오미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8%, 리비안은 2.23%, 루시드는 3.64% 각각 하락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샤오미가 테슬라의 중국 주력 차종인 모델Y를 겨냥한 SUV를 내놓음에 따라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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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의 나스닥과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미국 전기차는 중국 샤오미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8%, 리비안은 2.23%, 루시드는 3.64% 각각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1.48% 하락한 323.6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420억달러로 줄어 시총 1조달러를 겨우 턱걸이했다.

이날 테슬라가 하락한 것은 샤오미 때문이다. 샤오미는 전일 YU7 출시와 함께 예약을 받은 결과, 1시간 만에 28만9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처음 내놓은 전기차 SU7보다 3배 정도 많은 것이다.

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가 22일 베이징에서 첫 SUV 모델인 YU7을 소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테슬라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0%였다.

그러나 중국 경쟁사들이 잇달아 성능이 대폭 개선된 신차를 내놓음에 따라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5%에서 지난해 10%로, 그리고 올 상반기에는 7.6%로 하락했다.

반머스크 정서로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가 성장세를 유지하는 곳은 중국뿐이다. 이런 중국에서 점유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샤오미가 테슬라의 중국 주력 차종인 모델Y를 겨냥한 SUV를 내놓음에 따라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

투자은행 시티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샤오미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인하하고, 완전 자율 주행(FSD)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는 테슬라의 마진을 갉아먹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이날 테슬라는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락으로 테슬라는 지난 한 달간 11%, 올 들어서는 20% 각각 급락했다.

테슬라 1% 정도 하락했으나 다른 업체는 2% 이상 급락했다. 리비안은 2.23% 하락한 13.60달러를, 루시드는 3.64% 급락한 2.1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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