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빙글빙글, 대형사고날 뻔"…도망 간 차주, 술 냄새 '풀풀'

류원혜 기자 2025. 6.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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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빗길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망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운전자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듯 차에서 내렸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로에 덩그러니 남겨진 차를 보고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와 공조해 수색, 주변 주택가 골목길에서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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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빗길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망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영상=유튜브 채널 '경찰청'

술 마시고 빗길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망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비가 내리던 지난달 남부순환로에서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빙글빙글 돌며 미끄러지더니 반대 방향으로 멈춰 섰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운전자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듯 차에서 내렸다.

A씨는 잠시 서서 상황을 파악하는 듯싶더니 갑자기 차를 버리고 울타리를 넘어 도망치기 시작했다.

술 마시고 빗길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망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유트브 채널 '경찰청'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로에 덩그러니 남겨진 차를 보고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와 공조해 수색, 주변 주택가 골목길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도주한 이유는 음주운전 때문이었다. 그는 술 냄새를 풍기며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가짜 인적 사항을 말하며 저항했다.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한 A씨는 결국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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