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KBO 최초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SSG 2연승...한화는 공동선두 허용

금윤호 기자 2025. 6. 2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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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정의 쓰리런과 오태곤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SS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8-6으로 이겼다.

이후 SSG는 7회 2사 1, 3루에서 한화 한승혁의 연이은 볼넷으로 6-6 동점을 만들었고, 2사 만루에서 대타 오태곤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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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회말 3점 홈런을 때려낸 SSG 랜더스 최정

(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정의 쓰리런과 오태곤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SS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8-6으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2연승을 거두며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서 1회초 3점 홈런을 터뜨린 한화 노시환

반면 역전패를 당한 한화는 시즌 44승 1무 31패로 같은 날 KIA 타이거즈를 제압한 LG 트윈스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초반 분위기는 한화가 가져갔다. 한화는 1회부터 SSG 선발투수 문승원을 흔들었고, 1회초 1사 1, 3루에서 노시환의 좌중월 3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2회초에는 무사 만루에서 문현빈의 희생플라이와 최인호의 밀어내기 봇넷으로 5-0까지 달아났다.

한화가 크게 앞서가자 SSG는 최정이 나섰다. 최정은 3회말 2사 1, 2루에서 한화 선발 엄상백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올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KBO리그 역대 최초로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화는 4회 노시환과 최인호의 연속 2루타로 6-3으로 달아났고, 40일 만에 1군 경기에 등판했던 문승원은 3⅓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만 뒤이어 등판한 전영준과 김택형, 김민, 이로운, 조병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패전을 면했다.

SSG 랜더스 오태곤

SSG는 5회말 2사 3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1점을 만회한 뒤 6회 2사 2루에서 안상현의 적시타로 5-6을 만들면서 턱 끝까지 추격했다.

이후 SSG는 7회 2사 1, 3루에서 한화 한승혁의 연이은 볼넷으로 6-6 동점을 만들었고, 2사 만루에서 대타 오태곤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 엄상백은 5이닝 6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두는데 실패했고, 주현상(1실점), 박상원(2실점), 한승혁(1실점) 등 필승조가 무너지면서 씁쓸한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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