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산 폭격기! 코쟁이!" 전북-김천 경기서 나온 '옥에 티'...이상윤 해설위원의 표현, 시대 착오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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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쟁이"라는 시대 착오적인 단어가 중계방송을 통해 흘러나왔다.
이 경기 중계에서 이상윤 해설위원은 콤파뇨의 두 번째 골 이후 "이탈리아산 폭격기! 코쟁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내뱉었다.
'코쟁이'라는 단어는 한국 사회에서 과거 서구권 인종을 희화화하거나 이질화하는 표현으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나온 '코쟁이'라는 인종차별적 단어는 2025년 현재와는 맞지 않는 시대 착오적인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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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poctan/20250628061442410asik.jpg)
![[사진] 이상윤 해설위원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poctan/20250628061442663kmop.jpg)
[OSEN=정승우 기자] "코쟁이"라는 시대 착오적인 단어가 중계방송을 통해 흘러나왔다.
전북현대와 김천상무의 K리그1 21라운드 경기 중계 도중, 해설위원으로 나선 이상윤 위원이 전북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
29)를 칭찬하는 과정에서 특정 인종을 희화화하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날 경기는 전북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시즌 합류한 이탈리아 국적 공격수 콤파뇨의 멀티 골이 터졌다. 이로 인해 전북은 승점 3점을 챙겼고 승점 45점(13승 6무 2패)을 기록,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 경기 중계에서 이상윤 해설위원은 콤파뇨의 두 번째 골 이후 "이탈리아산 폭격기! 코쟁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내뱉었다. 콤파뇨의 강력함을 표현하고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의도였을 수 있으나, 해당 발언은 인종적 특징을 조롱하듯 묘사한 표현으로 현행 방송 기준과 시대 감수성에 명백히 어긋난다.
'코쟁이'라는 단어는 한국 사회에서 과거 서구권 인종을 희화화하거나 이질화하는 표현으로 사용돼 왔다. 외모의 특징을 과장하거나 특정 민족을 외부자로 규정짓는 언어 습관은 현재의 다문화 사회와 스포츠계의 가치와 맞지 않는 단어다.
특히 이 발언이 공영성 높은 스포츠 중계에서 그대로 송출됐다는 점이 문제다. 콤파뇨는 이탈리아 국적의 외국인 선수로 K리그에서 활약하며 전북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이상윤 해설은 이 경기 중계 내내 콤파뇨를 칭찬했다. 그러나 한 선수를 칭찬하는 과정에서 해당 용어를 사용한 것은 해설자의 언어 감수성과 인식 수준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poctan/20250628061443881uiaj.jpg)
이 발언은 해당 선수를 비롯해 K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불쾌감과 소외감을 줄 수 있으며, K리그를 시청하는 다양한 국적의 팬들에게도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더욱이 한국 축구가 국제화되고 다문화 선수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스포츠 방송 종사자의 인식은 보다 시대에 맞는 감수성과 책임을 요구받고 있다.
그동안 K리그 중계에서 반복돼온 일부 해설자의 표현과 편견적 언어는 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농담'이나 '흥을 위한 장치'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나온 '코쟁이'라는 인종차별적 단어는 2025년 현재와는 맞지 않는 시대 착오적인 발언이다.
한국의 대표 스포츠 스타 손흥민도 여러 차례 독일, 영국에서 인종차별 당했다는 이야기를 해왔다. 이런식의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 말실수가 반복된다면, 우리도 할 말이 없어진다.
이상윤 해설위원은 그간 털털하고 쾌활한 해설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발언이 더 아쉬운 이유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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