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웃기려고 한 과학 아닙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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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가장 맛있는 감자칩을 먹을 수 있을까.
국기의 색과 문양, 군복, 선전 포스터, 상징적인 로고와 구호 등 디자인은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고 국가의 이념을 전달하며 때로는 전쟁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로봇 기술을 제어할 수 있는 윤리·규제 시스템이나 규제기관의 중요성도 담았다.
수십 년간 자신을 감싸 온 우울감을 파헤치다가 결국 고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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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가장 맛있는 감자칩을 먹을 수 있을까. 고양이는 액체일까, 고체일까. ‘과학동아’ 부편집장이 엉뚱한 질문에서 출발해 과학사를 바꾼 실험들을 소개한 교양과학서다. 말도 안 되는 질문 같지만, 과학의 틀을 비트는 기발한 발상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실험들을 통해 진짜 ‘과학 정신’이 무엇인지 되새기게 한다. 과학에 흥미를 붙이고 싶은 청소년이나 성인 독자에게 권할 만하다. 이창욱 지음·어크로스·1만7800원
● 팔도 동물 열전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고라니는 왜 한국엔 많을까. 한국 너구리는 겨울잠을 왜 자지 않을까. 한국 야생동물들의 생존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교양과학서다. 전통 설화와 생물학, 사회문화적 맥락을 엮어 자연의 숨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동물들의 진짜 모습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돌아보게 만든다. 저자는 “일상 속 공간에도 얼마나 소중한 자연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지 밝혀 보고자 했다”고 말한다. 곽재식 지음·다른·1만8800원
● 전쟁과 디자인
그래픽 디자이너인 저자가 전쟁과 디자인 간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탐색한 책. 국기의 색과 문양, 군복, 선전 포스터, 상징적인 로고와 구호 등 디자인은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고 국가의 이념을 전달하며 때로는 전쟁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디자인이 어떻게 전쟁의 도구가 됐고, 그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다양한 역사적 사례와 시각 자료를 통해 파헤친다. 마쓰다 유키마사 지음·조지혜 옮김·교유당·2만5000원

“그림과 그림자가 함께 서 있다.//그림자는 그림에 입체감을 안긴다./그것이 그림자의 화법이다”(‘모방했던 것과 비슷하게’ 중에서). 비슷한 듯 다른 말들을 중첩하고 반복하며 결국 “아주 분명하게” 목적지에 도달하는 화법을 구사한 시집이다. ‘보이지 않는 대상에 그림자를 만들고, 기왕이면 여러 개 만들어서 실체를 분간하려는 시도’가 곳곳에 드러난다는 평이다. 시 61편을 부(部)로 나누지 않고,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었을 때 하나의 텍스트처럼 보이도록 구성됐다. 김뉘연 지음·문학과지성사·1만2000원
● MIT 로봇 수업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매사추세츠공대(MIT) 인공지능연구소(CSAIL) 소장이 로봇의 미래를 전망했다. 로봇이 인류를 집어삼킬 것이라는 암울한 미래보다는 인류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로봇 기술을 제어할 수 있는 윤리·규제 시스템이나 규제기관의 중요성도 담았다. 학술적 내용이 적지 않은 분량을 차지하지만 로봇과 공존할 인류의 모습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일독할 만하다. 다니엘라 루스 지음·김성훈 옮김·김영사·2만3000원
● 나는 해외 입양인입니다
한국에서 두 살 때 네덜란드로 입양된 아이. 수십 년간 자신을 감싸 온 우울감을 파헤치다가 결국 고국을 방문한다. 친부모와 자신의 뿌리를 찾아 헤맬수록 과거 해외 입양 기관의 추악한 모습과 마주한다. 네덜란드서 라디오 진행자, 작가가 된 저자가 개인적 방황과 상처의 치유 과정을 담담하게 담은 책이다. 저자가 친부모를 찾는 여정은 2005년 라디오 다큐멘터리 ‘미스터 박’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미샤 블록 지음·유동익 옮김·이더레인·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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