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꽃피운 청동기... '고대 유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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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북의 고대 문화를 조명합니다.
지역 문화유산을 재조명합니다.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이었던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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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북을 유유히 가로지르는
만경강과 동진강은
과거,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중요한 나들목이었습니다.
이 강을 따라
화려한 청동기 문화를 꽃피운
전북의 고대사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립니다.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장인의 손길로 이지러짐 없이
정교하게 맞물린 한 쌍의 거푸집.
거푸집 안쪽에는 한국식 동검의
날렵한 형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전주와 완주 일대에서는 청동기를
생산하는 거푸집과 송풍관이 발견됐는데요.
만경강 유역이 단순한 교역을 넘어
청동기를 직접 생산했던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손바닥만 한 거울 위로
겹겹이 퍼져 나가는 잔무늬.
촘촘하게 새긴 1만 개의 무늬가
빛을 받아 반짝입니다.
고대 전북인들이 만든
'잔무늬 청동거울'은 바닷길을 따라
일본까지 전해졌습니다.
[임혜빈 /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이 지역 사람들이 그런 어려운 유물들을
직접 만들어낸다는 것은 청동기를 제작하는
기술이 굉장히 뛰어났음을 의미하고요.]
이번 전시는
만경강과 동진강을 중심으로 꽃피운
전북의 고대 문화를 조명합니다.
전북에서 출토된 유물 400여 점을 통해
독자적인 청동기 문화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재조명합니다.
[박경도 / 국립전주박물관장:
우리 전북 지역의 역사 공간을 제대로
조사, 연구해서 알리고 그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자 하는
그런 목적을 가지고 있고.]
초기 철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이었던 전북.
강과 바다를 건너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고 창조해낸
고대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건 어떨까요?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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