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첼리스트가 세상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방법, '음악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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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자폐를 딛고 첼로를 연주하는 고등학생이 있습니다.
서번트증후군을 가진 19살 이정현 양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첼로로 아름다운 선율을 빚어내는 정현 양이 이번에는 음악을 시각화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속에서도 '서번트 증후군'을 지닌 첼리스트, 이정현 양의 연주장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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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 자폐를 딛고 첼로를 연주하는 고등학생이 있습니다.
서번트증후군을 가진 19살 이정현 양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첼로로 아름다운 선율을 빚어내는 정현 양이 이번에는 음악을 시각화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이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묵직하면서도 따뜻하게 공간을 감싸는 첼로 선율.
자폐 스펙트럼 속에서도 '서번트 증후군'을 지닌 첼리스트, 이정현 양의 연주장면입니.
절대음감을 가진 정현 양은 첼로를 잡은 지 6개월 만에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여러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충북예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정현 양.
수험생으로 바쁜 나날 속에서도 이번엔 음악을 시각화한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하얀 종이 위, 색색의 점으로 형상화한 작품은 이른바 '그림 악보'
자작곡 뿐 아니라 다양한 첼로 연주곡을 자신만의 기호로 시각화했습니다.
<인터뷰> 박해빈 / 작가
"모든 예술가가 자기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평생을 고군분투하는데, 정현 양은 그런 면에서 이미 자기 세계가 구축되어 있고 음악과 미술로 (소통하고 있다.)"
<인터뷰> 손정우 / 충북대 소아정신과 교수
"음악과 그걸 이렇게 추상화적으로 구현해내는 이런 서번트... 이런 분들이 우리 곁에 있다, 다르지만 뭔가 아름다움을..."
이번 전시는 정현 양에게 있어 음악과 색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무대입니다.
오는 28일에는 전시장에서 정현 양의 첼로 연주도 함께 펼쳐질 예정입니다.
<인터뷰> 양성선 / 이정현 양 어머니
"지금처럼 표현하면서 사람들과 이렇게 같이 나누고 소통하고 어떤 분들에게 위로를 주고 어떤 분들에게는 용기를 주고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첼리스트 이정현의 첫 개인전, 음악을 그리다는 다음 달 2일까지 계속됩니다.
CJB 이민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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