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첫 전기 SUV 출시…3분 만에 '사전 주문' 20만 대
[앵커]
전기차 사업에 진출한 중국 샤오미가 첫 SUV 차량을 출시했는데, 3분 만에 사전 주문이 2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인명 사고까지 발생하며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지만, 저렴한 가격과 성능 덕에 인기라고 합니다.
베이징 이도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가성비의 대명사, 중국 샤오미가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스포츠 세단 시리즈에 이은 첫 SUV, YU7입니다.
[레이쥔/샤오미 회장 :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샤오미 YU7을 공개합니다! 이것은 고성능 럭셔리 SUV입니다!]
YU7은 고급 SUV를 표방하면서도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가격은 경쟁모델 테슬라의 모델Y보다 200만 원가량 싼 4800만 원대입니다.
시장은 곧바로 반응했습니다.
3분 만에 20만대의 사전 예약 주문이 쌓였습니다.
첫 전기차가 지난해 9개월 동안 13만 대 팔린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성과입니다.
샤오미 전기차는 지난 3월 자율주행 도중 발생한 사고로 탑승자 3명이 숨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달 들어서는 다른 차량 16대를 잇달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안전성 논란을 가격과 성능으로 잠재운 겁니다.
[레이쥔/샤오미 회장 : 만약 안전하지 않다면 그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겁니다. 안전은 전제 조건이자 기초이며 전부입니다.]
이런 중국발 전기차의 공습은 이제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유럽에서 지난달 6만 5천 대가 넘는 차를 팔며 시장 점유율을 1년 전 2배 수준인 5.9%로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전기차 업체 BYD는 처음으로 테슬라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국내 전기차 업체가 내수는 물론 수출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사이 중국발 전기차의 공습은 당분간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샤오미 웨이보·더우인]
[영상편집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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