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에 성과 반영? 폐기합시다”…기아 노조원들 성과연동제 도입 취소 주장 [팩토리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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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요구안을 결정하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있는 기아 노조에서 현대차그룹 임금체계개편 '뇌관'인 성과연동제 폐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기아 노조 등에 따르면 일부 조합원들은 성과연동제 폐기를 올해 임금요구안에 상정하자는 의견을 30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노조 지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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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조합원 “제도 폐지하자”
기아 노사, 지난해 도입 결정
“생산직으로 확대 우려된다”
1년 만에 원복 요구하고 나서
![양재동 현대 기아차 본사 건물 앞 신호등이 빨간불로 점멸돼 있다. [이충우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mk/20250627211202939xktc.jpg)
27일 기아 노조 등에 따르면 일부 조합원들은 성과연동제 폐기를 올해 임금요구안에 상정하자는 의견을 30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노조 지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과연동제는 그동안 진급 평가 등에만 활용했던 역량 평가를 매년 기본급 인상분 결정에 적용한다는 제도다. 현대차는 올해 이 제도를 일반직과 연구직에 적용하려다가 직원들의 강경한 반발에 부딪혔다.

기아 노조 일부에서 이를 다시 폐기하자고 주장하는 이유는 현재 일반직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는 이 제도가 생산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제조업 특성상 현대차그룹 대부분의 계열사들은 생산직이 노조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가 올해 성과연동제 도입을 시도하면서 지난해 합의한 기아의 사례를 들고 있다는 점 역시 일종의 ‘괘씸죄’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반발이 있지만 기아 노조 지도부는 아직까지 이 제도의 폐기를 기조로 삼고 있지는 않다. 기아 노조는 해당 제도 폐지를 놓고 정기대의원대회 이전 몇 차례 논의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정기대의원대회 최종 안건으로는 채택되지 않았다.
정기대의원대회는 임시대의원대회, 고용안정위원회 등 각 분과에서 논의할 안건과 각 안건에 대한 노조의 입장을 통할해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성과연동제 폐지는 현재로서는 임단협 요구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은 상황이다.
기아는 3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임단협 요구안을 논의한다. 지난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2000만원 이상의 특별성과급 요구, 퇴직후 재고용 제도 확대 등의 안건이 논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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