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유가족·천안함장 초청해 오찬…"특별한 예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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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오늘(27일) 행사에는 최원일 전 천안함장과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이 함께 초청됐는데, 이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예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초청한 이 대통령의 오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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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오늘(27일) 행사에는 최원일 전 천안함장과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이 함께 초청됐는데, 이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예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초청한 이 대통령의 오찬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단에 올라서 허리를 숙여 90도로 인사했고, 일부 초청 대상자들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6·25 참전)용사님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우리 이춘자 여사님, 어디 계신가요?]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그동안 국가와 구성원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한 분들에 대해 지나치게 소홀했다며,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아주 많이 들리는 이야기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 되겠죠.]
좋은 예우를 갖춰야만 국가와 공동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또 다른 희생과 헌신을 하는 분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의 유족, 최원일 전 천안함장, 소설 '소년이 온다'의 모델인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등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이 함께 초청됐습니다.
최원일 전 함장은 문재인 정부 때, 5·18 유가족은 윤석열 정부 때, 각각 '6월 호국보훈의 달'과 관련한 대통령의 오찬 행사에 초청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데에 진영 논리가 있어선 안 된다"고 이번 초청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김남성, 영상편집 : 남일, 디자인 : 이종정)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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