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한국파파존스, 9년간 고객정부 3700만건 유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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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유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를 받는 피자 프랜차이즈 파파존스에서 9년간 약 3,700만 건의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이 밝혔습니다.
최 의원실 따르면, 한국파파존스 피자 주문 페이지 주소의 정보 값을 일부 바꿀 경우 피자를 주문한 다른 고객의 개인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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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유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를 받는 피자 프랜차이즈 파파존스에서 9년간 약 3,700만 건의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이 밝혔습니다.
최 의원실 따르면, 한국파파존스 피자 주문 페이지 주소의 정보 값을 일부 바꿀 경우 피자를 주문한 다른 고객의 개인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타인의 이름과 연락처, 주소, 이메일, 생년월일, 카드번호, 유효기간, 카드 전표, 공동현관 비밀번호, 적립 포인트 등 주문과 결제, 배달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를 조회할 수 있었다고 의원실은 설명했습니다.
의원실은 이달 21일 정보 유출을 최초 발견한 30대 IT 종사자 김 모 씨와 함께 유출 규모를 자체 조사한 결과 2017년 1월 1일부터 정보 3,732만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김 씨는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에 이같은 내용을 알렸지만, 센터는 24일에야 파파존스에 신고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 의원은 “사태의 긴급성과 피해 규모를 고려한다면 명백한 늑장 대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한국파파존스는 최대 5년간 보관할 수 있는 주문정보를 8년 이상 보관한 거로 파악됐는데, 최 의원실은 “개인정보보호법 제21조 1항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며 사안을 축소하는 데만 치중하는 파파존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진심 어린 사과와 피해 보상, 그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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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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