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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에버랜드 공원 내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25일부터, 캐리비안베이는 다음 달 1일부터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무보증금 다회용컵 제도를 시행한다. 통상 다회용컵 이용을 위해서는 소비자가 보증금을 먼저 지불한 뒤 컵을 반납할 때 돌려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매장에서 보증금을 내지 않고도 다회용컵을 받을 수 있다. 다회용품 이용 시설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서울 잠실야구장 식음료 매장에서는 지난해부터, 고척스카이돔은 지난달부터 다회용기가 제공되고 있다. 한강공원에도 올해 '배달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이 설치됐다. 소비자들은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 시 다회용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반납함을 통해 수거된 다회용기는 세척을 거쳐 매장에 다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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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 기자 hyunjung@hankookilbo.com 최희정 PD yoloh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