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종범, 감독 됐다… kt wiz 떠나 '최강야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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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54) kt wiz 코치가 시즌 중에 팀을 떠나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 합류한다.
이종범 코치는 kt wiz에서 퇴단을 하고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사령탑의 지휘봉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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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종범(54) kt wiz 코치가 시즌 중에 팀을 떠나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 합류한다.
kt wiz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종범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종범 코치는 kt wiz에서 퇴단을 하고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사령탑의 지휘봉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kt wiz는 지난해 10월 이종범 코치를 1군 외야 및 주루 코치로 영입했다. 이후 이종범 코치는 5월에 타격 담당으로 보직을 바꿨다. 모두 팀의 핵심 보직이다. 그런데 한창 순위권 경쟁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팀을 떠났다.
통상적으로 시즌을 마친 후 코치에서 감독으로 지위가 높아졌을 때 팀을 옮기는 것이 관례인데, 이번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프로야구팀 코치에서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의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이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종범 코치는 현역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야수였다. 1993시즌부터 1997시즌까지 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활약했고 1998년에서 2001년 초반까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활약하다가 2001년 KIA 타이거즈로 돌아와 2012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현역으로 통산 1706경기,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510도루를 기록하며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로 꼽혔다. 특히 1994시즌엔 한 시즌 역대 최다도루(84)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현역 은퇴 후 2012년 10월부터 2014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를 역임한 이종범은 방송 해설자, LG 트윈스 코치, 국가대표 코치로 일하다가, 아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24년에는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코치 연수를 했다. 이어 2025시즌을 앞두고 kt wiz 코치로 활약하다가 최강야구 감독을 맡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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