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 10명 중 3명 사망···전국에 주의보 발령" 한 달 빨리 나타난 ‘이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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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등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다만 이번에 동탄에서 채집된 모기에게서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모기가 활동하는 4~10월엔 △야외활동 시 길고 품이 넓은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집 주위 고인 물 없애기 △방충망 및 모기장 사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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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등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화성시 동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채집 시점 기준으로는 6월 3주로, 지난해 첫 발견 시점(7월 5주)보다 한 달 이상 이르다. 다만 이번에 동탄에서 채집된 모기에게서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명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팀장은 "이른 장마철에 고온 현상까지 맞물리면서 올해는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제주도와 전남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7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발생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가 활동하는 4~10월엔 △야외활동 시 길고 품이 넓은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집 주위 고인 물 없애기 △방충망 및 모기장 사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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