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성결혼 합법화 10주년…10년 새 동성 부부 2배 넘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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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15년 전국적으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지 10년 만에 동성 커플이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갤럽·퓨센터·UCLA 윌리엄스 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해 대법원이 지난 2015년 '오버게펠 대 호지스' 판결을 내린 이후 10년 뒤인 현재 결혼한 동성 커플이 82만~93만 쌍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특히나 2015년 판결 이후 보수적이었던 남부 지역에서 동성 커플 결혼율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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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에서 2015년 전국적으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지 10년 만에 동성 커플이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갤럽·퓨센터·UCLA 윌리엄스 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해 대법원이 지난 2015년 '오버게펠 대 호지스' 판결을 내린 이후 10년 뒤인 현재 결혼한 동성 커플이 82만~93만 쌍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4년 39만 쌍에서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앞서 미 대법원은 지난 2015년 동성 결혼이 수정헌법 14조가 규정한 기본권에 속한다고 판결하며 전국적으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아울러 10년간 동성 결혼에 대한 여론도 큰 변화가 생겼다고 WP는 전했다. 갤럽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인 약 70%는 동성 커플에게 결혼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 역시 30년 전 27%에서 크게 증가했다.
특히나 2015년 판결 이후 보수적이었던 남부 지역에서 동성 커플 결혼율이 크게 증가했다. 현재 남부 지역 동성 커플의 결혼율은 59%로, 10년 전 38%에서 21%포인트(p) 늘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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