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연수익만 40억 추정…고정 13개 뛸만하네 [리-마인드]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몸값과 관계없이 쉼 없이 일하는 진짜 이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6일 전현무는 개인 채널에 “20년 전 방송이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동아리 출신 SBS 선배를 찾아 조언을 구하러 이 곳을 왔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SBS 로비 전광판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전현무의 모습이 포착됐다. 전광판에는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로고와 함께 전현무의 얼굴이 담겨 있다.
전현무는 “시간이 지난 지금 이 곳 SBS 로비에는 그 간절했던 지원자의 얼굴이 기둥이 되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라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제가 미친 듯이 방송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아마 20년 전 그 절실함을 아직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라며 “간절한 꿈은 이루어집니다.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충분히 간절하지 않아서입니다”라고 자신의 신념을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현재 전현무는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2’,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MBN, 채널S ‘전현무계획2’, tvN ‘문제적 남자 리부트 : 수학편’,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등 총 13개의 고정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 ‘예능 치트키’, ‘다작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2023년에는 무려 21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전현무가 잇따른 구설에 오르며, 이 같은 수식어에 걸맞은 책임감과 언행의 무게를 가져야 한다는 대중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전현무는 지난 4월 가수 보아와 함께한 취중 라이브 방송에서 당시 자리에 없었던 개그우먼 박나래를 언급하며 무례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전현무는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라이브 직후 공연히 언급된 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최근 방송에서는 어머니를 ‘식기세척기’에 빗댄 표현으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선을 넘은 발언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그룹 엔시티(NCT) 도영이 본가를 찾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도영은 식사를 마친 뒤 그릇을 물로 행군 뒤 “이렇게 해놓으면 엄마가 치워주시겠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키는 “나도 본가에 가면 설거지 안 한다. 본가 가서도 내가 요리하니까”라고 공감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가끔 집에 엄마가 오지 않냐. 그때 설거지를 다 모아놓는다”라며 “식기세척기가 엄마만 못하다. 엄마가 기름때를 잘 닦는다”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야유를 받았다.
과거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프로그램 및 광고, 행사 수입을 더해 전현무의 수입이 연 3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추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현무 역시 최근 “다작(多作)의 결실”이라며 포브스코리아 선정 ‘파워 셀러브리티 40’ 4위에 랭킹된 사실을 공유했다.
앞서 전현무는 ‘현무카세’ 공식석상에서 다작 관련 질문에 “이렇게 많이 나오면 이미지 소비가 있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다작을 안 한 적이 없다”라며 “아나운서 때도 그랬고, 늘 그랬다. 몸에 밴 것 같다. 불안감 때문에 한다고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제 꿈이었기 때문에 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꿈을 이뤘는데 몸이 힘들다고 나태해지는 건 용서가 안 된다”라며 “근본적으로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병원에 갈 정도로 몸이 아파도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무의 유쾌함은 예능에서 분명 강점이다. 그러나 다작의 그림자 속에서 반복되는 말실수는 결국 그가 쌓아온 커리어를 갉아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입담’이 무기가 되는 자리에서, 그 무기를 스스로 통제하는 법을 익히는 것도 베테랑 MC의 자세가 아닐까.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전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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