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잘 던졌던데" KIA 좌완 파이어볼러 두 번째 실전 3⅓이닝 2실점, 꽃감독이 본 긍정 포인트는

신원철 기자 2025. 6. 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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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왼손 강속구투수 이의리가 후반기 복귀를 위해 재활 등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번째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3⅓이닝을 투구했다.

이의리는 22일 두산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2이닝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한 뒤 두 번째 퓨처스리그 등판에 나섰다.

27일 투구를 마친 이의리는 구단을 통해 "두 번째 등판에서 첫 경기보다 나아진 투구을 보였고, 아직은 빌드업 단계지만 통증 없이 경기를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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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손 강속구 투수 이의리가 팔꿈치 수술 후 두 번째 실전에 나섰다. 27일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3⅓이닝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이 나왔다. ⓒKIA타이거즈
▲ 이범호 KIA 감독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왼손 강속구투수 이의리가 후반기 복귀를 위해 재활 등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번째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3⅓이닝을 투구했다. 직구 구속은 148㎞이 최고였는데, 선수 자신도 이범호 감독도 이 숫자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것 같다.

이의리는 27일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3⅓이닝 동안 54구를 던지며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까지 나왔고, 직구 평균 구속은 144㎞였다.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점검했다.

이의리는 22일 두산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2이닝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한 뒤 두 번째 퓨처스리그 등판에 나섰다. 투구 수와 투구 이닝을 늘리면서 1군 복귀를 위한 과정을 차근차근 밟았다. 27일 투구를 마친 이의리는 구단을 통해 "두 번째 등판에서 첫 경기보다 나아진 투구을 보였고, 아직은 빌드업 단계지만 통증 없이 경기를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상대 타자에 따라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으며 다양한 승부를 시도했고, 경기 운영에서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직구는 아직 완벽하진 않았고,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도 더 보완이 필요하지만 크게 걱정하지않는다"고 말했다.

이범호 감독은 2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이의리의 투구 내용을 보고받았다며 "잘 던졌더라. 우선 마운드에서 던지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 던지고 난 뒤에 아픈 곳이 없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것만 되고 있으면 된다. 이제 두 번 던졌으니까 다음, 또 그다음 던지고 나면 올스타전 끝나고 얼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이의리. ⓒKIA타이거즈

22일 퓨처스리그 첫 등판에서는 직구 구속이 시속 151㎞까지 나왔다. 그런데 두 번째 등판에서는 150㎞ 넘는 공이 없었다.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의 직구 구속에 대해서는 웃으며 "148㎞이면 많이 나온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퓨처스리그에서 던질 때부터 100%로 던지지는 않을 거다. 이의리는 3월부터 투구를 하고 있었다. 계속 공을 던졌기 때문에 구속은 1군 올라와서 던지면 문제 없을 거다. (몸에)문제가 있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구속은)상관이 없다. 투구 수를 맞춰가는 과정에서 시간이 필요하다. 그점만 되면 문제 없이 우리가 생각했던 날짜에 맞출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의리는 지난해 4월 10일 광주 LG전에서 팔꿈치 불편감을 호소해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5월 22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에 등판했으나 그 뒤로 1군에 돌아오지 못한 채 수술대에 올랐다.

▲ 이의리와 박창민 코치(사진) ⓒKIA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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