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X포럼, 30일 '연극in' 휴간 사태 비판 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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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대학로X포럼 '현장과 공공이 만든 예술자산, 누구도 파괴할 수 없다-웹진 연극in 잠정 휴간 사태가 의미하는 것'이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연극센터가 발행하던 연극 전문 매체 웹진 '연극in' 잠정 휴간과 관련한 연극계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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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간 공지 이후 2000명 넘게 반대 서명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11차 대학로X포럼 ‘현장과 공공이 만든 예술자산, 누구도 파괴할 수 없다-웹진 연극in 잠정 휴간 사태가 의미하는 것’이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광장에서 열린다.

2012년 창간한 ‘연극in’은 2024년 9월말까지 발행됐다. 새로운 웹진으로 거듭나기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고 공지했으나,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5일 웹사이트에 개편이 아닌 ‘잠정 휴간’을 공지하면서 연극계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사업 예산 축소와 사업 재편을 ‘연극in’의 잠정 휴간 이유로 들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공지 이후 ‘연극in’의 전 편집장, 편집위원, 편집자 등으로 구성된 ‘웹진 연극in 폐간 대책위원회’(대책위원회)는 온라인을 통해 ‘폐간 반대 연대서명’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기준 2000명이 넘게 서명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극in’과 같은 이유로 사실상 폐간된 웹진 ‘춤in’의 사례, 서울문화재단과 현장 예술인의 공동운영단이 이끌어가다가 폐관된 서교예술실험센터 사례, 일방적으로 사업의 방향과 운영방식을 변경한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어 2022년부터 기관장 교체와 함께 ‘예산부족과 사업구조 개편’이라는 동일한 이유로 서울문화재단이 반복해온 사업 방향의 일방적 변경과 통보 방식 등에 문제제기를 한다.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예술활동의 권리를 보장해야 할 핵심 기관으로서 서울문화재단의 역할 및 구체적인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중계도 예정돼 있다. 있다. 대책위원회의 SNS를 통해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학로X포럼은 연극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연극인들의 자발적인 토론문화를 위해 만들어진 그룹이다. 예술계 블랙리스트, 미투 운동 등의 이슈에 대응하며 현장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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