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방장관, 중국에 국경 분쟁 '영구적 해결책' 모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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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방장관이 중국 국방부장(장관)과 만나 국경 분쟁에서 영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7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상하이협력기구(SCO) 국방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은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이 전날 둥쥔 중국 국방부장과 회동했다며 양국 간 문제를 구조화된 로드맵을 통해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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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국경 지역 중국군과 인도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yonhap/20250627170631236eptj.jpg)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 국방장관이 중국 국방부장(장관)과 만나 국경 분쟁에서 영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7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상하이협력기구(SCO) 국방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은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이 전날 둥쥔 중국 국방부장과 회동했다며 양국 간 문제를 구조화된 로드맵을 통해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싱 장관은 둥 부장에게 2020년 대치 이후 형성된 상호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며 국경 관리와 국경 경계 확정 문제에 대해 기존의 체계를 활성화해 영구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도 국방부는 또 두 장관이 군 철수, 긴장 완화, 국경 관리, 궁극적인 경계 확정에 진전을 이루기 위해 협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인도가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조속한 해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영구적 해결책'이라는 표현을 강조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두 나라인 중국과 인도는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여전히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3천488㎞에 이르는 실질통제선(LAC)을 사이에 두고 맞선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2020년 국경 분쟁지인 히말라야 라다크에서 양국 군대 간 유혈 충돌이 벌어져 인도군 20명, 중국군 4명이 숨진 바 있다.
이에 양국은 LAC에 병력을 배치하며 서로를 위협했고, 경제협력까지 제한하는 등 관계가 경색됐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양국은 분쟁지에서 병력을 철군하고 순찰 방식에 합의했으며 2020년 충돌 이후 중단됐던 직항 항공편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관계 개선에 나서는 상황이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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