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종영까지 D-2…화제성·메시지 다 잡은 '인생작'
박보영 1인 2역 화제
다양한 사랑의 형태 그려내며 '인생 드라마' 등극
오는 29일 종영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오랜만에 찾아온 인생드라마.”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지의 서울’은 1회 시청률 3.6%로 시작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최신 회차 10회는 7.7%를 기록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미지의 서울’은 26일 기준 글로벌 TV쇼 부문 6위를 차지했다. 공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도 톱10 자리를 지켜왔다.
시청률·화제성은 물론 체감 인기도 뜨겁다. 입소문을 타면서 수많은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에 등극했다.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요즘 ‘미지의 서울’에 빠져있다”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간다.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모른다”고 말하는 미지의 다짐이 ‘미지의 서울’이 전하는 메시지다.
미지와 미래, 로사와 상월, 옥희와 분홍, 미지와 호수, 미래와 세진, 월순과 옥희, 월순과 미지·미래, 분홍과 호수, 미지와 경구, 미래와 지윤, 수연과 태이 등.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아가려는 인물들이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그려낸다. 이들은 서로를 의지하고 살아가면서 내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미지의 서울은 서로 인생을 바꿔 살아보며 내 자리에서 보이던 것만이 다가 아님을 깨닫게 되는 사랑스러운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로 다른 이의 삶을 마음 깊이 이해하는 다정함과 더 나아가 나의 삶도 너그럽게 다독일 수 있는 따뜻한 연민을 권하고자 합니다.”
‘미지의 서울’ 이강 작가가 전한 기획 의도다. 기획 의도를 충실히 해내는 드라마는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미지의 서울’은 그 이상을 해냈다. 대본의 힘은 쉽사리 악역으로 비춰질 수 있는 캐릭터들의 사정을 이해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기획 의도를 완벽히 이해하고 그려낸 연출의 힘도 빛났다. 공동 연출을 맡은 남건 감독은 젊은 로사와 상월의 캐스팅부터 시대극 촬영을 위한 준비 전반을 주도했다. 세심한 연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냈다는 전언이다. 또한 ‘폭싹 속았수다’, ‘나의 아저씨’ 등의 최윤만 촬영감독이 당진, 담양, 광주, 순천, 합천 등 여러 장소를 돌며 힘을 보탰다.

또 주인공을 연기한 박보영에 대해선 “박보영이 아니면 상상이 되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공 평론가는 “아주 미묘한 감정도 잘 표현해내면서 미지와 미래의 역할 변화까지 각각의 특징을 시청자에게 이해시켰다”며 “박보영의 또 다른 성장”이라고 덧붙였다.
‘미지의 서울’은 오는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9일 종영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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