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려고 보니 끝난 ‘스우파’ 댄스필름 미션, 이것 뭐예요[TV보고서]

황혜진 2025. 6.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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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제작진이 엉성한 방송 운용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스우파' 제작진은 6월 25일 The CHOOM(더 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댄스 필름 미션 메인 구간 투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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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제작진이 엉성한 방송 운용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스우파' 제작진은 6월 25일 The CHOOM(더 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댄스 필름 미션 메인 구간 투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에이지 스쿼드를 필두로 범접, 오사카 오죠 갱, 모티브, 알에이치도쿄까지 총 5팀의 댄스 필름 미션 영상이다. 제작진은 "지금 바로 댄스 필름 미션의 메인 구간을 차지할 크루에게 투표해 주세요!"라며 새로운 글로벌 대중 평가의 시작을 알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미션 평가 점수는 영상 좋아요 수에 100을 곱한 값, 조회수의 합으로 산정될 예정이다. 탈락 크루 발생 시 해당 크루는 투표 집계에서 제외된다.

다섯 팀은 제작진이 제시한 'WOMAN'(우먼, 여성)이라는 공통의 주제에 맞춰 안무를 구성했다. 저마다 다른 해석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아쉬운 대목은 본 방송을 챙겨보던 모든 시청자들이 이번 글로벌 대중 평가에 참여하기 어려웠다는 사실. 그도 그럴 것이 24일 방송된 5회에서는 댄스 필름 미션 메인 구간 투표가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이번 투표는 6월 25일 시작돼 27일 낮 12시 종료됐다. The CHOOM 유튜브 채널 구독 상태였던 네티즌들의 경우 투표 시작은 제시간에 인지할 수 있었지만 미션에 대한 정확한 설명 없이 갑작스럽게 시작됐다가 단기간에 종료돼 버린 터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작 본 방송은 춤이 아닌 PPL을 기반으로 한 K-문화 체험기로 채워졌다.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는 방송 제작 환경에서 PPL이 불가피한 요소인 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바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할 미션 소개가 누락된 채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스우파'를 애청해 온 네티즌들은 The CHOOM 채널 댓글창을 통해 "본방송에서 미션 투표 설명도 안 해주다니", "당황스럽다", "다들 무슨 미션인지 어리둥절한 상태", "이 미션 자체에 의문이 든다. 몇 초짜리 구간을 'Woman'으로 표현하라는데 미션 투표 설명도 없이 영상만 올려주면 이 크루가 뭘 의도하고 어떻게 표현했는지 알고 투표를 하나. 그냥 인기투표랑 다를 게 없는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우파'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에 오른 데 이어 6월 3주 차 기준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재차 정상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조회수 3,300만 뷰(25일 기준)를 돌파한 대망의 메가 크루 미션이 펼쳐진다. 각국의 정체성과 함께 하이 앵글 챌린지 구간을 담아내야 하는 것이 이번 메가 크루 미션의 차별 포인트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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