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찾은 유현목 감독 '임꺽정' 4K 복원본 첫 공개
대표 작품 13편, 7월 6일까지 무료로 상영

한국 영화 초창기 리얼리즘을 이끌었던 거장 유현목 감독의 탄생 100주년 기념 상영회가 부산에서 마련된다.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유 감독의 대표작을 다시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28일부터 7월 6일까지 9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이번 ‘유현목 탄생 100주년 특별전’에서는 초기 대표작부터 후기 종교 영화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13편이 상영된다.
상영작은 현존 유현목 감독의 작품 중 가장 오래된 1958년 작 멜로드라마 ‘그대와 영원히’(7월 6일)와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상징 ‘오발탄’(1961·6월 30일, 7월 4일)을 비롯해 ‘임꺽정’(1961·6월 29일, 7월 3일), ‘김약국의 딸들’(1963·7월 1일, 5일), ‘춘몽’(1965·7월 5일), ‘순교자’(1965·7월 2일, 6일), ‘공처가 삼대’(1967·7월 1일, 4일), ‘막차로 온 손님들’(1967·7월 2일, 5일) ‘손’(1967·7월 5일), ‘수학여행’(1968·6월 28일, 7월 4일), ‘카인의 후예’(1968·6월 29일, 7월 2일), ‘장마’(1979·7월 3일, 6일), ‘사람의 아들’(1980·6월 29일, 7월 3일)이다.


상영작 13편은 모두 무료로 선보인다. 30일 ‘오발탄’ 상영 후(문관규 부산대 교수)와 7월 5일 ‘김약국의 딸들’ 상영 후(옥미나 영화평론가)에는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또 김필남 영화평론가(7월 4일, 6일)와 김은정 영화평론가(7월 5일, 6일)가 진행하는 시네도슨트 영화해설도 진행된다.
‘유현목 탄생 100주년 특별전’은 유현목감독탄생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한국영상자료원,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영화인협회, 한국영화감독협회, 한국영화학회 주관으로 열리며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 자세한 상영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1-780-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