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도시로…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작가의 '도시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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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가면,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세계가 당신을 기다린다."
10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이다가 도시의 풍경을 기록한 신작 '이다의 도시관찰일기'가 출간됐다.
책은 도시의 익숙한 장면들 속에 숨은 뜻밖의 이야기를 상상하고 기록하는 책이다.
작가는 도시의 생경한 장면들 속에서도 연대와 애정을 발견하며, 무력감과 단절을 살아내는 오늘의 우리에게 관찰이야말로 조용한 실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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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가면,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세계가 당신을 기다린다."
10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이다가 도시의 풍경을 기록한 신작 '이다의 도시관찰일기'가 출간됐다.
전작 '이다의 자연관찰일기에서 나무, 곤충, 계절의 미묘한 움직임을 좇았던 이다 작가는 이번에는 거리와 사람, 도시의 사물들을 예리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그는 일과를 마친 뒤 클립보드와 종이, 지퍼백, 잔돈 등을 챙겨 바깥세상으로 나서며 "오늘 바깥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책은 도시의 익숙한 장면들 속에 숨은 뜻밖의 이야기를 상상하고 기록하는 책이다. 버스 안을 순식간에 오페라 공연장으로 만든 기사님, 초등학교 앞 메타세쿼이아 나뭇가지에 걸린 의문의 열쇠, 주차금지 설치물에 담긴 분노의 예술성 등 무심히 지나칠 법한 풍경들이 작가의 시선을 거치면 생생한 서사로 다시 태어난다.

관찰은 단지 '보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방식이 된다. 작가는 도시의 생경한 장면들 속에서도 연대와 애정을 발견하며, 무력감과 단절을 살아내는 오늘의 우리에게 관찰이야말로 조용한 실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책에는 작가 특유의 유머와 감수성이 담긴 문장과 더불어 풍성한 일러스트가 실려 있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거리의 디테일을 생생히 포착한 관찰일기 원본도 곳곳에 실려 있다.
익숙한 거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연결의 감각, 그리고 세계를 더 좋아하고 싶은 마음. 이 책은 세상의 온기를 포착하는 이다 작가의 다정하고 깊은 시선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다 지음 | 반비 | 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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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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