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대역 가스 누출 사고 4시간 만에 수습…지하철·도로 정상화
김수경 기자 2025. 6. 27. 15:52

27일 오전 10시 47분쯤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누출 사고가 약 4시간 만에 중단됐던 지하철 운행과 도로 통제가 모두 해제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11번 출구 인근 신축 빌딩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오거 장비)가 지하 가스 배관을 파손하며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누출된 가스가 교대역 내부로 유입되면서, 서울 지하철 2·3호선 열차는 각각 오전 11시 9분과 11시 23분부터 교대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열차는 사고 발생 약 4시간 30분 만인 오후 2시 43분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5분부터 사고 현장 인근인 서초역∼교대역 사거리 약 600m 구간의 차량 통행도 전면 통제했지만, 오후 2시 50분쯤 이를 모두 해제했다.
사고 여파로 인근 1,90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된 상황이다. 해당 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코원에너지서비스 측은 "손상된 가스관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가스를 재공급할 예정"이라며 "오후 4시 이전 복구를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sk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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